2020년 코로나 19 상황의 어려움속에도 추운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복지관에서 실시된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운동이
11월 9일 월요일부터 20일 금요일까지 2주간 진행되었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고 복지관도 재개방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모금운동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어르신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은 변하지 않고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운동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이 모금운동기간동안 많은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일부러 모금기간동안 성금을 하러 일부러 복지관에 오신 분들..
자녀들에게 받은 용돈의 일부를 이번 성금에 내신 분들
그리고 그동안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싶었지만 그러질 못했다며
나눔에라도 동참하고 싶다면 혼쾌히 20만원을 기탁하신 분~
코로나로 인해 복지관에 직접 오지 못한다면 온라인으로 후원을 해주신분...
성금 하나하나가 참으로 뜻깊었습니다.
정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올해는 큰 금액이 모금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총 309명의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해주시고, 총 6,631,000원이 모여지는 기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귀하게 모여진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연탄나눔과 김장나눔에 지원할 계획이고, 난방유와 난방용품(전기매트)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참여해주시는 복지관 회원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